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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_임플란트의 정석_임플란트를 해야 할까 틀니를 해야 할까? 진화된 치료법의 등장?

by 원데이치과의원 · · 네이버 원문

#9_임플란트의 정석_임플란트를 해야 할까 틀니를 해야 할까? 진화된 치료법의 등장?

#9_임플란트의 정석_임플란트를 해야 할까 틀니를 해야 할까? 진화된 치료법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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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5. 3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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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서 알려주지 않는 정석 시리즈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 원데이치과 대표원장 김진환입니다.
지난 글에 이어 오늘은 임플란트와 틀니 그 오묘한 경계에서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글을 써볼까 합니다.


결론을 서두에 바로 말씀드리자면 물론 임플란트가 틀니보다 여러모로 좋습니다. 단, 비싼 가격 빼고요.
여러 개의 치아 또는 치아 전체가 결손(치아가 빠지거나 이제 손쓸 방법이 없어 정말 빼야 하는 경우) 되면 치아에 부착하는 크라운이나 브릿지 치료로는 치아의 기능을 회복시키기에 어렵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치아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 방문을 해주시고 있습니다. 치아가 없는 부분을 대체할 수 있고 끼웠다가 뺏다가 할 수 있는 틀니를 생각하시거나 앞서 거론했던 임플란트 치료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실 것 같네요. 저희 병원에도 임플란트가 이렇게 대중화되기 전에는 틀니(의치)를 하러 오시는 환자분들도 많으셨습니다. 지금은 임플란트를 더 선호하시는 환자분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많이 대중화가 되었다는 걸 느낍니다. 임플란트 시술이 다른 치료에 비해서 장점이 많기 때문인 점도 꼽을 수 있겠네요.
 먼저 틀니의 종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뉠 수 있습니다. 완전틀니와 부분틀니로 나뉘는데 말 그대로 완전 틀니는 남아있는 치아가 하나도 없는 경우 남아있는 잇몸을 통해 유지력을 얻어 제작하는 방법과 '임플란트 오버덴처' 또는 '임플란트 틀니'라고 해서 잇몸 뼈에 임플란트 기둥을 식립하고 (보통 큰 어금니 쪽 2개, 작은 어금니 쪽에 2개) 그 위에 틀니를 연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임플란트를 이용해서 틀니의 유지력을 높일 수 있는 방식입니다.
부분틀니는 치아가 하나, 두 개 정도 빠진 경우에는 거의 만들지 않고 그 이상의 치아가 빠지거나 재생이 불가능한 경우 남아있는 치아에 연결하거나 부착시켜 만드는 틀니입니다. 



틀니 제작방법 하루 만에 불가능?
틀니는 제작에 있어서 임플란트 보다 병원에 더 자주 오셔야 합니다. 4~5회 정도 치과에 방문을 해야 합니다. 또한 적응기간 동안은 더 자주 방문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임플란트 보다 가격이 싸서 그럴까요? 임플란트는 하루 만에도 된다면서 틀니는 왜 이렇게 오래 걸릴까요? 그 해답은 제작 방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틀니 제작의 경우 방사선 사진 촬영과 인상 체득이라는 과정을 거치는데 임플란트 제작의 경우 모두 디지털 화가 가능해졌지만 틀니의 경우 아직까지는 실제 형태의 개인 트레이(치과에 보시면 치아 모양 모형을 많이 보셨을 건데 바로 그것입니다!)가 필요합니다. 제작한 개인 트레이로 다시 한번 트레이를 제작하는데 이 과정을 몇 번 정도 진행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틀니의 경우 잇몸에 붙이는 것이기 때문에 잇몸을 약간 누르고 있는 형태(압박인상)의 틀을 제작해야 하기 때문이죠. 쉽게 말하면 틀니는 잇몸에 살짝 눌러 붙이기 때문에 더 정밀하고 더 정교한 작업이 필요합니다. 임플란트도 마찬가지로 정밀한 작업이긴 하지만 잇몸을 누르거나 하진 않거든요. 이런 제작 방법의 차이가 소요시간을 더 많이 불러오고 아직까지도 100% 디지털화가 되지 않은 이유입니다.
이렇게 인상을 체득해서 틀을 만들면 잘 맞는지 확인해보고 높이를 환자에 맞게 설정하고 치아 모형을 고정시켜서 인공치아를 제작하는 것이죠! 어느 정도 모양을 갖춘 완성되기 전 틀니는 환자의 입에 잘 맞는지 어떤 점이 불편한지, 입 모양은 어색하지 않은지, 치아의 색과 모양이 잘 맞는지도 확인합니다. 이 과정 때문에 틀니 제작은 병원 방문이 더 잦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제작된 틀니는 적응기간을 거쳐서 고치는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하게 됩니다.

틀니를 하더라도 자연치보다는 좋지 않습니다. 임플란트도 자연치의 기능을 90%까지 대체해 줍니다. 틀니는 이보다 훨씬 못 미치는 수치에요 초반에는 10~30%의 기능 정도만 가능하죠. 특히나 완전틀니일 경우에는 기능 회복이 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적응기간은 짧게는 1달 반에서 2~3달까지도 걸릴 수 있습니다.



특히나 잘 때는 틀니는 빼고 주무시는데요 잇몸의 쉬는 타임을 주는 것입니다. 잇몸 위에 붙어있기 때문에 계속 끼고 있으면 잇몸이 지나치게 압박을 받게 됩니다. 지속적으로 끼고 지내다 보면 잇몸이 붓거나 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곪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잘 때는 틀니를 빼고 주무세요. 뺀 틀니는 찬물에 담가 틀니의 변형을 방지해 줍니다. (뜨거운 물에 넣지 마세요 변형됩니다 ㅠㅠ) 그냥 놔둘 경우 공기 중에 오래 노출되면 모양의 변형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틀니를 끼고 식사를 하실 때에도 식사 후에 깨끗하게 씻어 주시고 잇몸도 청결하게 닦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 쓴 틀니가 맞지 않는 이유?

임플란트를 하러 오시는 환자분들 중에 틀니를 사용하시다가 결국엔 임플란트를 하시는 환자분들이 계십니다. 이 경우에는 거의 90% 이상이 뼈이식을 동반한 임플란트 시술을 받으시는데요, 오래 쓴 틀니가 맞지 않는 이유도 앞서 말씀드린 것과 연장되는 이야기로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의 몸은 참 신기한 게 적응을 너무 잘해서 탈이에요. 이가 없는 부분의 잇몸 뼈는 그냥 두게 되면 시간이 지날수록 뼈가 단단히 붙잡고 있어야 할 치아가 없어 굳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고 뼈가 점점 흡수가 됩니다. 틀니도 마찬가지로 잇몸에 붙어 있거나 어디 걸쳐 있는 구조로 되어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틀니를 처음 사용했을 때의 구강구조에서 조금씩 변해 안 맞는 부분들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해서 안 맞는 부분을 수정해 줘야 하는 거죠. 적어도 1년 간격으로 치과에 방문하셔서 틀니를 달라진 구강구조에 맞춰 수정해주셔야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구조로 진행되다 보니 틀니를 하시다가 불편해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으시려는 분이 많습니다. 불편하기도 하고 관리가 까다롭기 때문에 임플란트를 하시려고 오는데, 틀니 사용 기간 동안 조금씩 소실된 잇몸뼈를 이식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임플란트 시술을 권해드리는 이유입니다.


틀니가 잘 떨어지시나요?

윗니에 붙인 틀니보다 아래 틀니가 잘 떨어지는 것을 경험해 보신 분 있으신가요? 윗니(상악)의 틀니의 경우 입천장을 다 덮은 형태로 제작이 되기 때문에 잇몸과 틀니가 붙어있는 면적 자체가 넓습니다. 따라서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래(하악) 틀니는 혀가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그 공간은 비워두고 제작을 하게 됩니다. 상대적으로 상악 틀니보다 하악 틀니가 가지고 있는 단면적 자체가 작고, 만약 뼈가 많이 소실된 경우에는 더더욱 면적이 작아져 지지할 수 있는 힘이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입니다.

 부분틀니는 이런 경우가 거의 없지만 전체 틀니는 잇몸에만 의지해서 붙여놓기 때문에 유지력이 상대적으로 많이 약합니다. 전체 틀니가 잇몸에 붙어 있을 수 있는 기전은 간단한 예로 들면 설명하기가 쉬워집니다. 유리판 두 개를 맞댈 때 물을 살짝 묻힌 후 붙이면 두 유리판을 마주 잡은 상태에서 잡고 떼어낼 경우 잘 안 떼어집니다. 이런 원리로 생각을 하면 틀니가 잇몸과 잘 밀착되어 있을수록 떨어질 확률이 적고 공기가 들어갈 틈을 주지 않아 잘 붙어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입을 움직이지 않고 있을 수는 없기 때문에 가만히 있을 때에는 잘 밀착이 되어 있다가도 한쪽으로만 편측 식사를 하시는 경우 반대쪽으로 공기가 들어갈 틈이 생기는 것입니다. 공기가 그 틈으로 들어와 밀착된 틀니가 떨어지는 것이죠. 그래서 틀니를 착용하고 식사를 하실 때는 양쪽으로 함께 씹으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틀니에도 교합의 중요함은 빼먹을 수 없는 요인입니다.
임플란트도 틀니도 모두 인공적으로 치아의 역할을 하게 만들어 드린 것이기 때문에 교합이 맞지 않는다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 거죠, 지난 글에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자연치아처럼 완충작용 자체가 되지 않기 때문에 음식을 씹거나 다물 때 생기는 교합(치아끼리 맞물림)이 과도한 힘을 계속 받는다면 부작용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잇몸을 만져 보시겠어요? 돌처럼 매우 딱딱한가요? 생각보다 부드럽지 않나요^^? 틀니는 잇몸에 붙이는 방식이기 때문에 통증이 발생되는데 적응기를 거치면 어느 정도 익숙해집니다. 하지만 틀니의 교합이 잘 맞지 않는다면 완전히 이야기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제가 치과의사로서 '교합이 중요하다', '교합을 항상 체크해야 한다'라고 우리 직원들에게 강조하는 것도 치과치료에서 교합을 빼고 설명드릴 수 있는 게 없기 때문이죠. 작은 충치치료 하나를 하더라도 교합은 미세하게 변할 수 있습니다. 작은 차이가 쌓여 큰 결과를 낳을 수 있는 게 바로 교합입니다.



물론 틀니에 비해서는 임플란트가 비용적인 부분을 제외하고는 장점이 많은 것은 맞습니다. 핸드폰도 최신형이 구형보다 기능적으로나 디자인적으로나 좋지만 가격이 비싼 것처럼요. 그렇다고 사람들이 최신형 핸드폰만 고집하진 않죠. 치과재료도 이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치과치료도 기술이 많이 발전해서 임플란트가 하루 만에 가능한 치과들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자랑 좀 하자면 10년 전만 해도 이 근방 치과에서 당일에 식립하고 임시치아까지 만드는 당일 임플란트가 가능한 치과는 제가 거의 유일했으니까요. (하하^^;)  
치과 의사로서 임플란트가 비싸서 가장 좋고, 틀니는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어떤 치료를 중점적으로 하던 환자분의 상황에 따라 추천해드리는 치료가 다르고, 무조건적으로 이를 뽑진 않습니다.
또한, 가장 중요한 교합! 100번 강조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치과치료에서는 필수불가결한 요소라는 거 꼭 알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본 글은 원데이치과의원의 네이버 블로그 원문(© 저작자)을 라이선스 계약 하에 재구성하여 표시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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