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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이의 교정일기 15.11.07

치아를 뽑고 어느덧 기다리고 기다리던 철사를 끼우는 날이 왔다.
철사를 끼우기 전 나를 매우 아프고 고통스럽게 하던...
교정의 시작을 알려주었던 파란 고무줄과 작별을 하였다.
고무줄을 뺄 때 그 순간이 너무나도 행복하였다. 다신 끼고싶지 않은 파란 고무줄...
고무줄을 떼고 브라켓을 장착하기 전에 나는 금니가 있어 링을 끼워야 했다.
금니에는 브라켓이 잘 떨어져서 링을 끼우고 그 위에 브라켓을 붙여야 한다더라.
한번에 쏙~ 하고 끼울줄 알았던 양쪽 링은 사이즈의 미스인가.. 잘 안들어 갔다.
꼇다뺏다를 반복하더니 겨우 들어가 장착을 했다.
윗니 브라켓 장착을 마췬 뒤 으~ Pink 색 찰흙같은 것을 입에 앙~ 물었다.
항상 할때마다 바보가 되는 것 같은 순간이다.
다행이도 향은 혐오스럽지 않아서 기다렸다.
그리고 나선 드디어 철사 >_< 와이어를 끼우기 시작했다.
너무나도 기다리던 순간이라 설레이고 떨렸다. 간호사 언니가 껴주는데 신기했다.
언제쯤 치아가 들어갈까 두근거리며 김치국도 마셔본다.
모든 것을 마친 뒤 다음 예약을 잡았다.
다음엔 아래 치아를 발치하고 마저 브라켓을 단다고 하였다.
기대 반 설렘 반 한달이라는 시간이 길지만 기다린다.
교정을 하고 3주째가 되어가는데 친구들과 회사사람들이
얼굴 형태가 벌써 바뀐 것 같다고 말해주었다.
벌써? ㅋㅋㅋ 하는 생각에 거울을 자세히 보니! 와!
나의 토끼이빨이 좀 들어갔다! 너무나도 신기하였다.
진짜 툭! 하고 튀어나왔었는데 앞으로가 기대된다 >_<
기쁨도 잠시... 교정하고 양치가 서툴렀나...
평소 식사 후 꼭꼭 양치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충치가 생긴 것 같다...
또르르... 치과가기가 두려워진다.
자리도 애매하게 앞니 옆... 사이드 쪽이라 신경쓰인다... 흑흑흑... ㅠㅠ
양치를 더욱 더 열심히 해야겠다.
한달 쯤 시간이 지나가는데 치통은 다행이도 별로 없었다.
음식도 너무나 잘 먹는다. 살은 빠지지 않더라. 다행이다.
다만 딱딱한 것은 씹을 엄두도 나지 않는다...
그래도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에 만족한다.
근데 위, 아래 치아가 없을 땐 어떻게 먹으려나... 걱정이 된다!!!
서울 강남구 역삼1동
본 글은 원데이치과의원의 네이버 블로그 원문(© 저작자)을 라이선스 계약 하에 재구성하여 표시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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